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09 10:48
예금보험공사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9일 신입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자전거를 충주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예보에 입사한 신입 직원 37명은 이날 직접 조립한 8대의 자전거를 연수원이 위치한 충주시 체험관광센터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으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예보 신입 직원들은 나눔과 재미를 동시에 실현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 직원은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전 채용과정에서 나이·성별·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선발됐다.

그 결과 최저 22세에서 최고 38세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남성 인재 19명·여성 인재 18명으로 남녀 성비도 일대일에 가깝게 갖춰졌다. 또한 사회적 약자, 지역인재 등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인재들로 구성됐다.

예보는 그동안 신입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의 집 고치기', '무료급식' 등 봉사 활동에 참여해왔다.

이번 연수에서는 예보와 충주시가 지난해 10월에 맺은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충주호 종댕이길 트래킹, 탄금호 자전거길 체험 등 지역 문화 체험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한 채용 과정으로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등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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