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15 13:56
(자료제공=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제공=한국자동차산업협회)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 참가한 한국기업 및 참관객은 '미래 자동차' 분야를 가장 주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한국기업 및 참관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응답자들은 '이번 CES에서 주목한 분야'로 미래 자동차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실제로 올해 CES 2020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BMW, 아우디, 포드,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기업이 대거 참가하여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미래 자동차 다음으로는 사물인터넷(40%), 로봇 및 드론(36%), 헬스케어(29%), 스마트시트(2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미래 자동차 관련 가장 혁신적 기술'을 묻는 질문에 '자율주행·센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31%로 가장 많았다. 항공모빌리티 20%, 커넥티비티 18%,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13%가 뒤따랐다.

자동차 분야와 활발한 융합이 가장 기대되는 분야로는 빅데이터가 선정됐다. 전체의 38%에 달했다. 그 외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29%), VR·AR(16%), 클라우드(16%), 로봇 및 드론(16%)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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