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틱장애 유튜버 '아임뚜렛' 의혹·진실 조명
'궁금한 이야기 Y' 틱장애 유튜버 '아임뚜렛' 의혹·진실 조명
  • 이한익 기자
  • 승인 2020.01.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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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예고 영상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뚜렛증후군 유튜버 '아임뚜렛'을 둘러싼 의혹의 진실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조명한다.

틱 장애를 연기한 유튜버 '아임뚜렛' 영상에 "당신은 우리에게 삶을 일깨워주는 천사이십니다", "형 요번에 학교에서 롤모델 형으로 했어"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위험한 몸짓과 갑작스럽게 지르는 비명으로 영상 속 남자는 젓가락질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뚜렛증후군을 앓는다는 유튜버 '아임뚜렛'은 지난해 12월 7일 라면 먹는 영상 하나로 한달 만에 조회수 400만을 기록했다. 심한 틱 장애 때문에 요리, 미용실가기 등 모든 일상이 험난한 도전이었지만, 이를 보며 사람들은 용기와 위로를 받았다. 한달 만에 그는 스스로를 부끄러워 하던 장애인에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스타가 된 것이다.

그런데 응원과 지지 댓글 속 '아임뚜렛'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하면서 모두 혼란에 빠졌다. '아임뚜렛'으로 알려져 있는 이태진(가명)에게서 자신은 전혀 틱 증상을 본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 씨의 출신지역과 다닌 중학교까지 구체적으로 밝힌 글에 사람들은 그의 영상이 조작된 것이 아닌가 의심을 품기 시작했고, 그 다음날 '아임뚜렛'은 별다른 해명없이 자신의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해 버렸다.

이 씨의 대학 선배는 "'아임뚜렛'을 아는 사들은 전부 다 놀랐다. 이건 그냥 무조건 과장이고 조작이다"라고 말했다.

'아임 뚜렛'은 초등학교 때 있던 틱장애가 최근 들어 증세가 악화된 것이라 했지만 군대동기, 대학교 지인, 유튜버가 되기 직전까지 일하던 직장의 동료까지 제작진이 만난 수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이 씨의 모습은 그의 주장과는 전혀 달랐다.

이씨는 활발한 성격에 랩을 좋아하는 평범한 남자였다고 한다. 그들 중 이 씨에게서 틱 증상이나 비슷한 특징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었다. 틱 증상 때문에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없었다는 이 씨의 얘기와 달리, 그가 발매한 힙합 앨범만 3장이다.

게다가 틱 장애가 심해 젓가락질조차 제대로 못한다는 그는 칼을 다루는 조리 관련 학과를 졸업한 뒤 군복무까지 멀쩡히 마쳤다고 한다. '아임뚜렛' 그는 정말 장애를 연기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한편, 그의 영상을 유심히 살펴본 틱 장애 전문가는 그의 영상에서 뭔가 수상한 점이 발견된다고 한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7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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