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20 17:40
박영선 중기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기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오는 21일부터 3일간(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서 열리는 '제50차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WEF는 올해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관계자들'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 70여 명, 장관 300여 명, 기업인 1500여 명이 참석한다.

박 장관의 다보스 포럼 첫 일정은 21일 오전 '프론티어 2030 :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개발 목표' 회의 참석이다. 이날 오후에는 '데이터 공유를 통한 제조혁신' 회의서 중기부의 제조 데이터 센터를 소개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선진 제조 및 생산' 부문 이사로서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참여 확대를 위한 논의'와 'AMP 이사회' 등의 패널로 참여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국내 스마트공장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3일에는 빌 게이츠가 창립한 '세계백신면역연합' 연례 조찬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며, '세계 경제 리더를 위한 비공식 회의'서 '갈림길에 선 거버넌스'를 주제로 심층 토론에 나선다. 

아울러 박 장관은 다보스 포럼 기간 ▲아일랑가 하르타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도로시 템보 국제무역센터 사무총장 대행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수석이사 ▲마이클 푼크 아마존 웹서비스 부사장 등과 중소기업·스타트업의 4차 산업혁명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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