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24 16:55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SK C&C는 NH농협은행의 금융상품몰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이 이용자의 금융 성향과 현재 경제 상황에 맞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먼저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SK C&C는 이번 사업으로 NH스마트뱅킹 원업, 올원뱅크와 NH농협은행 홈페이지 등 다양한 이용자 접점에서 활용 가능한 금융상품몰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스마트 뱅킹에 익숙한 청년층뿐 아니라 인터넷 뱅킹에 익숙한 장‧노년층도 디지털 금융 상품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이용자가 NH농협은행의 스마트뱅킹 앱이나 인터넷 뱅킹에 접속해 대출을 신청하면 상황에 맞는 최적의 대출 상품이 제시된다. 이어 자세한 상품 문의를 원하면 화상채팅, 문자채팅, 전화 등의 방식으로 응대가 진행된다.

먼저 묻지 않아도 시스템이 이용자에 유리한 금융 상품을 미리 제시한다거나 어느 시간에든 금융 상품의 가입·변경이 가능하게 됐다.

SK C&C는 NH농협의 금융상품몰 시스템을 중심으로 8개 부문 142개 주요 시스템‧서비스를 개편했다.

별도 앱 설치나 공인인증서 없이 상품 가입이 가능한 NH링크 서비스를 개선해 금융 접근성 향상을 올렸고 자사의 모바일 원격 테스트 시스템으로 NH농협의 최신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뒷받침했다.

김만흠 SK C&C 금융‧전략 디지털 부문장은 "금융상품몰은 NH농협의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핵심 기간 시스템이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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