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2.26 11:05

"소상공인들이 사업하는 환경 만들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사진=전현건 기자)
황교안(가운데)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서최승재(왼쪽) 전 소상공인연합회장, 백대용(오른쪽) 소비자시민모임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현건 기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이 26일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과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을 4·15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영입인사 환영식을 개최하고 소상공인 및 소비자 권익과 보호에 힘써왔다며 이들을 소개했다.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통합당은 "최 회장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왔다"며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통신 피해 실질 보상 등 비롯해 수년간의 노력으로 소상공인들의 염원인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하여 소상공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등 700만 소상공인들의 대변자이자 소상공인과 정책당국을 잇는 정책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은 변호사로서 2000년부터 소비자와 소비자단체들에 대한 봉사활동 및 법률자문을 수행해 왔다.  2013년에는 소비자시민모임의 이사로 선출됐고 이후 부회장을 거쳐 2019년부터 소비자시민모임을 이끌었다.

통합당은 백 회장에 대해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조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집단소송제도와 같은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제정을 요구하는 등 소비자운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여성 소상공인 이명림씨, 청년사업가 김병수씨, 떡집 사장님 이현순씨, CCTV 설치기사 김준영씨 등 10인의 소상공인이 함께 참석했다.

통합당은 "문재인 정권의 재앙적 경제정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의 주체인 소비자가 경제 현장에서 배제된 현실을 바로 잡고, 소비자가 주권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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