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상대방과 3D 아바타를 이용해 원격 의사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증강현실 협업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스페이셜', AR디바이스 전문 제조기업 '엔리얼'·'퀄컴'과 5G 기반 AR 협업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AR 원격 협업 플랫폼 개발과 시장 진출을 위한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은 일본 'KDDI'와 독일 '도이치텔레콤' 등 해외 통신사도 참가한다. 

각 사의 기술력과 서비스 등 장점을 결합해 고객들이 AR공간에서 만나 대화하고, 증강현실에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실시간 공유하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5G 네트워크는 3D 아바타를 통한 가상 현실에서 화상회의를 가능케 하는 가장 훌륭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확장현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매개로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