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첫 소개하며 등장한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은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를 새 4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비전을 제시해온 SK텔레콤은 이날 창사 4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찡그리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짓거나 춤을 추는 인간형 로봇, 벤더블 스마트폰, 몰입형 XR, 6G 기반 촉각 공유 기술 등이 MWC 2024 현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개막 이틀째인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24에는 이들 제품에 관람객들이 많이 몰렸다. 또 국내 이동통신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갤럭시 링'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춤추고 찡그리고 눈동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6일(현지시간) "2010년대 모바일 모멘텀에서 통신사들이 연합을 못 하고 개별적으로 대응하다 보니 빅테크들에 주도권을 잃었다"며 "AI(인공지능) 시대에는 얼라이언스(연합)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석 중인 유 사장은 행사장인 '피라 그란 비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SK텔레콤이 추진중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통해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독일의
[뉴스웍스=채윤정·정은지 기자] 2024년 산업 분야의 키워드는 ▲반도체 수요 회복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친환경차 수출 주도 ▲엔트리급 전기차 등이 될 전망이다. 산업 분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산업인 반도체 시장의 올해 극심한 불황은 한국 경제를 뒤흔들 정도의 파장을 미쳤다. 반도체 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달할 만큼 비중이 큰 만큼, 반도체 불황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막대하다. 따라서 2024년 반도체 시장 회복은 관련 산업을 넘어 한국 경제의 회복을 좌우할 최대 관심사다. 또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세계적 과학 학술지 네이처는 이달 중순 '2023 과학계를 만든 인물(네이처10)'에 사상 처음으로 인간이 아닌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1년전 실체를 알렸던 오픈AI의 '챗GPT'였다. 2016년 3월 이세돌 9단과 대결에서 4:1로 승리해 화제가 됐던 알파고 등장 후 수년간 횡보하던 AI시장에 충격을 가져온 것은 한국시간으로 2022년 12월 1일 공개된 오픈AI의 챗GPT였다. 대규모언어모델(LLM) GPT-3.5를 기반으로 한 챗GPT는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질문에 적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가 사력을 집결해 준비해온 대규모 언어모델(LLM) AI '믿음(Mi:dm)'을 공식 발표하는 기자설명회에 KT의 수장인 김영섭 대표이사 사장이 불참, 그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오픈AI의 챗GPT 이후 초거대 AI 패권을 둘러싼 경쟁은 세계적 관심사이자 국내 IT업계의 최대 화두다. 따라서 국내 최대 통신사인 KT의 '믿음' 출시는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끌어왔다. 1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역대급 행사로 기대됐던 지난달 31일 기자설명회에 김 사장은 물론 KT의 AI사업을 총괄하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도이치텔레콤과 전세계 통신사들이 쉽고 빠르게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통신사向 AI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22일 발표했다.협약식에서 양사는 공동 개발 의향서(LOI)에 서명하고 통신사향 글로벌 생성형 AI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앤트로픽, 메타 등 AI 업체들과 협업하여 독일어, 영어, 한국어 등 통신사 특화 다국어 거대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양사는 통신사향 특화 LLM을 내년 1분기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5년 뒤인 2028년까지 자사의 총 매출 규모를 25조원까지 끌어올리고, 총 매출액 중 인공지능(AI) 비중을 36%까지 끌어올려 세계적인 인공지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6일 선언했다.지난해 SK텔레콤의 총매출액 17조원 중 AI 분야 매출 비중은 9%를 차지했다. 이를 5년 내 4배가량 확대하겠다는 것이다.SK텔레콤은 이를 위한 첫 단계로 AI 개인비서를 표방해 베타버전으로 출시했던 '에이닷'(A.)을 공개 1년여만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서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회사로부터 올해 상반기 11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로부터 급여 7억4400만원, 상여 4억3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0만원 등 총 11억8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DX 부문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점, 전사 공통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DX 부문 제품 경쟁력 제고를 이끈 점, B2B 및 서비스 사업 강화로 미래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대항마로 떠오른 미국의 앤트로픽(Anthropic)사와 손잡고 글로벌 다국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SK텔레콤은 앤트로픽에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신규투자하고, AI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현재 SK텔레콤은 AI 서비스 ‘에이닷’에 자체 개발한 LLM (Large Language Model)을 적용하고 있는데 GPT-4 등 주요 LLM과 비교해 아직은 열위라는 평가가 있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 4조3064억원, 영업이익 4634억원, 순이익 347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SKT는 올해 2분기 주요 사업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4%, 0.8%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상승했으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 3조1192억원, 영업이익 3791억원, 순이익 2728억원을 기록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텔레콤은 27일 서울 워커힐에서 최태원 회장과 유영상 SKT 사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글로벌 통신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CEO 서밋'을 개최하고, 현장에서 SKT, 도이치텔레콤, e&, 싱텔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켰다.최태원 SK 회장이 주재하는 서밋에는 클라우디아 네맛 도이치텔레콤의 부회장, 하템 도비다 e&그룹 CEO, 위엔 콴 문 싱텔 그룹 CEO 등 최고 경영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도이치텔레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텔레콤이 6G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진행 중인 관련 활동들을 21일 공개했다.6G는 ITU-R에서 비전를 논의 중이며, 6G 표준화 승인은 2030년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SKT는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기 위해 관련기술 연구, 백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SKT는 오는 2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O-RAN 얼라이언스 미팅에 참가 중이다. SKT는 O-RAN 얼라이언스의 6G 연구그룹인 nGRG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RS-01)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버라이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3에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AI ▲UAM ▲6G 등 혁신 ICT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SKT 전시관이 위치한 피라 그란 비아 제3홀은 전통적으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전시장으로 유수의 글로벌 ICT 기업들이 모여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MWC 최대 격전지다. S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삼성, 도이치텔레콤, 퀄컴, 노키아 등 글로벌 ICT 빅테크 기업과 함께 전시관을 꾸린다. SKT는 이번 MWC23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올해 1분기 삼성전자 5대 주요 매출처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말 기준 5대 매출처에 들었던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빠지고, 미국의 다국적 반도체 및 통신 장비 기업 퀄컴이 처음 포함됐다. 삼성전자가 16일 공시한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주요 5대 매출처는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퀄컴, 슈프림일렉트로닉스다. 전체 매출액에서 5대 매출처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 수준이다. 퀄컴은 삼성전자 5대 매출처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대신 지난해 말까지 5대 매출처에 포함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