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게임빌-컴투스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 행렬에 동참했다.

게임빌-컴투스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의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현재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비상대책본부를 꾸려 확진자 격리병실, 의료지원단 임시숙소 등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번 후원금은 방호복, 마스크, 손 세정제 등 현장 의료진의 방역 물품 지원에 먼저 쓰일 예정이다.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 기기 구비 및 의료진 활동에도 투입된다.

게임빌-컴투스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번 후원으로 환자 치료와 코로나19 상황 조기 종식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