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3.11 12:01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병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병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7755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755명으로 지난 10일 0시 기준 7513명보다 242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242명은 지역별로 서울에서 52명, 부산 2명, 대구 131명, 울산 1명, 세종 2명, 경기 12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8명, 경북 18명, 경남 1명이다. 

서울 지역 확진자는 지금까지 전일 대비 10명 내외로 증가했으나 이날 52명 급증했다. 지난 10일 0시 서울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전일 대비 11명 늘어난 바 있다.

11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총 9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3월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90명이고 서울 62명, 경기 13명, 인천 15명"이라며 "이는 직원 207명과 그 가족 중에 나온 숫자"라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21만4640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19만610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만8540명이 검사 결과 대기 중이다. 11일 0시 기준 사망자는 60명으로 전일 대비 6명 늘었고 격리해제자는 288명으로 41명 증가했다.

한편 중대본은 지난 10일부터 국내 코로나19 발병 현황 통계를 매일 0시 기준으로 오전 10시에 한 번만 발표하고 있다.

11일 0시 기준 서울경기 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진 현황. (그래프=질병관리본부)
11일 0시 기준 서울·경기 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진 현황. (그래프=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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