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3.21 14:09
(사진제공=성동구청)
(사진제공=성동구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4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유럽을 비롯해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해외 유입 환자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신종 코로나 환자는 전날에 비해 14명이 증가한 314명이다. 확진자 14명 중 8명이 해외 유입으로 추정됐다.

이로 인해 서울시의 해외 유입 환자는 전날 39명에서 47명으로 늘었다. 시 소재 주요 발생 원인 중 구로구 콜센터 관련(9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감염 사례다.

자치구별로는 동작·서초·강동 각각 2명, 성동·광진·중랑·성북·노원·은평·강서·영등포구 각각 1명이 늘어났다. 원인별 증가 인원은 해외접촉 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명, 기타 5명 등이다.

서울 확진자 314명 가운데 250명은 격리 중이며 64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없다.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6445명이다. 이 가운데 5만227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174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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