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4.02 16:12
지난 3월 9일 전경두 국방부장관이 대구 공항 방역활동 및 대구기지 현장지도에 나섰다. (사진=국방부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구에서 국내 처음으로 의료인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사망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후 4시쯤 안내 문자를 통해 "해당 환자의 경북대학교병원 담당 교수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A 원장은 외래 진료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대병원에 입원한 A 원장은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의료진 확진자는 모두 121명으로 이중 의사는 14명, 간호사 56명, 간호조무사 51명이며 위중 환자와 중증 환자는 각각 1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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