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08 16:00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정욱 넵튠 대표가 자사주 2만주를 사들였다. 

넵튠 관계자는 8일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 성장에 대한 책임 경영 의지와 주주 가치 향상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지난 3월 19일부터 장내 매수를 시작했다. 이달 6일 부로 매입 주식은 2만주를 넘어섰다. 개인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매입 전 10.49%에서 10.57%로 올랐다. 

넵튠은 지난해 일본 등지에 퍼즐, 스포츠, PVP 장르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게임 포트폴리오와 서비스 지역 다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인력 및 마케팅 비용 조절도 병행해 2019년 흑자 전환했다. 이로써 연속 적자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해소한 바 있다. 

올해는 게임 '미니막스 타이니버스'의 베트남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2분기 내에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의 스팀 얼리 액세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넵튠은 모바일 퍼즐 게임과 시뮬레이션 게임을 주로 서비스한다. 주력 게임인 퍼즐과 소셜카지노 게임이 일본, 대만, 북미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해외 매출 비중이 85%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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