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14 10:30

'홈런왕'은 박병호, '다승왕'은 양현종 예측

컴프야2020 KBO 예측 이벤트 결과. (그래프제공=컴투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야구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 2020' 이용자 가운데 37%가 올해 KBO 우승팀으로 '두산 베어스'를 지목했다.

컴투스는 컴프야2020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 KBO 예측 설문 이벤트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약 2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두산 베어스는 37%의 높은 득표율로 키움 히어로즈(13.6%), 기아 타이거즈(11.8%)를 제치고 우승팀 예측 1위를 기록했다. 두산은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비롯해 최근 5년간 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하며 강력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컴프야 이용자들은 지난 2019년 정규시즌 개막 전에도 두산 베어스를 우승팀으로 선택한 바 있다.

키움 히어로즈의 박병호는 '홈런왕' 예측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득표율은 66%였다. SK 와이번스의 최정과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뒤를 따랐다.

최고의 투수를 고르는 '다승왕'에는 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뽑혔다. 양현종은 47.9%의 지지를 받았다. LG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과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외국인 선수로는 두산 베어스의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지목됐다. 기아 타이거즈 투수 애런 브룩스와 롯데 자이언츠 타자 딕슨 마차도도 높은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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