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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4.21 18:01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마을 전산교육시설을 개방해 원활한 온라인 원격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 온라인 개학에 대응하기 위한 대처로 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시는 하남시디지털도서관, 하남시평생학습관, 각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전산교육시설개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교육지원청은 가정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진행해 전산시설 지원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디지털도서관(미사강변한강로 290-2) 16대, 하남시평생학습관(하남대로 732) 6대, 노인복지관(서하남로 488) 4대, 하남시장애인복지관(미사강변남로 56) 8대,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 8대, 풍산동 행정복지센터 4대,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6대로 총7개소, 52대를 관내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수 있게 됐다.
김상호 시장은 “학생 한 명도 빠짐없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가 완전히 극복될 때까지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하여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배 기자
sbkim@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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