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27 16:45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화요일인 내일(28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일본 남쪽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모레(29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8일) 아침 최저기온 1~10도, 낮 최고기온 16~23도, 모레(29일) 아침 최저기온 4~14도, 낮 최고기온 17~26도다.

내일(28일)과 모레(29일) 낮 기온은 20도 내외다. 특히 모레 충북과 경상도는 25도 이상 올라가는 곳도 있겠다. 하지만 내일 아침 강원영서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4월 말까지 중부내륙에는 지표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2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내일(28일) 오후부터 모레(29일) 아침 사이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일부 내륙과 서해안, 경북동해안에도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형 산불과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5도, 대전 5도, 광주 6도, 춘천 3도, 청주 6도, 전주 5도, 강릉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마산·창원 7도, 울릉·독도 8도, 제주 11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20도, 대전 22도, 광주 21도, 춘천 21도, 청주 22도, 전주 21도, 강릉 23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마산·창원 21도, 울릉·독도 17도, 제주 1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높음',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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