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10 14:04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 지도' 사용 화면 캡처. (사진=KB국민카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 지도' 사용 화면 캡처. (사진=KB국민카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국민카드가 오는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 지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KB국민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 확인하기' 배너를 클릭하면 이용 가능하다. 위치 기반으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 또는 업종을 선택해 검색할 수도 있다. 

이용자가 위치 확인에 동의한 경우, 고객 위치 지역을 기준으로 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이 지도 상에 표시된다. 가맹점 아이콘을 누르면 상호, 업종, 주소, 전화번호 등을 확인 가능하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 리브에이트 앱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11일~15일까지는 5부제 방식이 적용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KB국민카드로 지원금을 신청한 경우 세대주가 보유한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체크카드 상품 모두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단 유가보조금 지원 카드, 포인트 우선 차감 서비스 탑재 체크카드, 하이패스 카드, KB국민 비씨 체크카드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오는 18일부터는 전국 1000여 개 KB국민은행 영업점과 26개 KB국민카드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지원금 신청도 18~22일까지 5부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민들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의 편리한 지원금 사용은 물론,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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