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5.15 16:43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찰이 채용비리 혐의로 LG전자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 수사관들을 보내 LG전자 영업본부 인사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LG전자의 채용비리 혐의와 관련한 인사팀 자료를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찰은 인사팀 전산자료가 보관된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부정채용 의혹 대상자의 이력서 및 채점표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 측은 "현재 상황 파악 중이다. 어떤 혐의로 압수수색을 하는지는 답변이 어렵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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