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03.28 15:53

한국은행은 28일 새로운 금융통화위원으로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기획재정부, 이 원장은 한국은행, 고 위원은 금융위원회, 신 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추천했다.

총 7명으로 구성되는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한 5명의 금통위원을 각계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기획재정부 장관, 한은 총재,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한 명씩 추천한다.

이들은 현재 7명의 금통위원 가운데 다음달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하성근, 문우식, 정해방, 정순원 위원에 이어 4년간 금통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은은 각 기관이 추천한 후보를 취합해 인사혁신처에 보내 임명을 요청하게 되고,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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