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6.12 10:47

56명 늘어 누적 총 1만2003명

12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과 '지역별 확진자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루 사이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56명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1만200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틀 만에 신규확진 환자 수가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 서울에서만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003명으로 이들 중 1만669명은 격리해제됐으며 277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56명, 격리해제는 15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12일 0시 기준 1057명으로 전날보다 4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57명, 지난 10일 50명에 이어 12일 5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56명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43건이다. 서울(24명), 대구(1명), 경기(18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하루 사이 추가된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13건으로 서울(1명), 인천(1명), 경기(1명)에서 발생했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사망자는 대구에서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모두 277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모두 277명이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4명, 부산 3명, 대구 189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22명, 강원 3명, 경북 54명이다.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08만1487명으로 전날보다 1만4599명 늘었으며 이들 중 104만524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2만4244명으로 지난 11일 0시보다 1250명 줄었다.

12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일별 추세.(그래프=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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