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7.01 09:36

하루 평균수출액 16.7억달러…작년 6월보다 18.5% 줄어

(자료제공=관세청)
(자료제공=관세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수출이 넉 달째 감소했다. 또 석 달째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 수출은 392억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0.9%(-48억달러) 줄었다. 두 자릿수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4월(-25.5%), 5월(-23.6%)에 비해서는 다소 축소됐다.

우리나라의 전년동월 대비 수출은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줄다가 2월에 3.6%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부터 지속 감소 중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6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8.5%(-3억8000만달러) 줄었다.

수입은 355억 달러로 11.4%(-45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37억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무역수지는 두 달 연속 흑자를 시현했다.

한편, 1~6월 수출은 2407억달러로 1년 전보다 11.2%, 수입은 2300억달러로 8.9% 각각 감소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107억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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