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14 09:40

IT 플랫폼 '위시켓' 고객에게 제공

SK C&C 직원이 엠티웍스 모바일 테스트 센터에서 앱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제공=SK C&C)
SK㈜ C&C 직원이 엠티웍스 모바일 테스트 센터에서 앱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제공=SK㈜ C&C)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SK㈜ C&C가 국내 스타트업과 개인 개발자를 위한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 '엠티웍스'를 내놓았다.

SK C&C는 온라인 IT 아웃소싱 플랫폼 기업 '위시켓'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 엠티웍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위시켓은 기업 고객들에게 디지털 IT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아웃소싱 플랫폼이다. 전문 개발회사와 프리랜서를 연결해 준다. 국내 14만 스타트업 및 개인 개발자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위시켓 스토어'에 엠티웍스 서비스를 공개한다. 엠티웍스는 인터넷 접속만으로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엠티웍스 이용자는 SK C&C의 모바일 테스트 센터 내 100종의 모바일 기기(실물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온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복수 단말기 대상 테스트 시나리오 동시 적용, 반복·예약 테스트, 테스트 결과 자동 통보와 오류 리포팅, 다자간 테스트 화면 공유 기능 등을 쓸 수 있다. 스크린샷, 동영상 녹화 기능 등도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 가격은 월 16만1700원이다. 기기들은 월 20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박우범 위시켓 대표는 "엠티웍스에서는 비대면으로 다양한 모바일 웹·앱 테스트가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는 최신 기종부터 해외 기종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며 "위시켓의 스타트업·개인 개발자 고객들이 테스트 센터 방문에 필요한 시간과 단말기 구매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 확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진 SK C&C 채널&마케팅 그룹장은 "위시켓은 국내에서 모바일 웹·앱의 의뢰 및 개발이 가장 활발한 아웃소싱 플랫폼인 만큼 위시켓 고객들의 모바일 앱 서비스 개발 품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