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8.13 10:22
김부선 (사진=김부선 SNS)
김부선 (사진=김부선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김부선이 작가 공지영과 SNS를 통해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다시 반박 글을 올렸다.

13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선 상간녀 불륜녀 이게 할 소린가? 들어들 보세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딸 낳고 30년간 비구니처럼 살았다. 내 오래된 벗들은 열녀문 주는것도 아닌데 연애한번 안하고 사느냐고. 우리 큰 언니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쌍하다고(한다)"라며 "연인과 사랑하며 살아도 아쉬운데 돌아오지 않을 애 아빠만 기다린다고 독수공방 누가 알아주냐 멍청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과 남자가 너무 무서웠다. '말죽거리잔혹사', '애마부인' 등 그건 다 영화 속 인물이다. 현실과 영화는 천지차이다. 나라고 왜 사랑하고 싶지 않겠는가. 난 성적으로 성직자처럼 살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지영은 김부선에게 1년전부터 음란사진을 공개한다고 협박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부선은 SNS에 공지영과 나눈 것으로 보이는 메신저 대화 내용을 올려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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