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8.31 17:37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6일 '인천공항 가치점프' 교육봉사단으로 선정된 대학생 멘토들의 온라인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가치점프' 교육봉사단으로 선정된 대학생 멘토들의 온라인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인천공항 가치점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공항 가치점프는 인천, 경기 지역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대학생 멘토를 매칭해 학습을 돕는 교육 봉사 프로그램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교육 기회 양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교육 사각지대의 다문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인천공항 가치점프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했으며,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100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대학생 멘토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6월까지 인천, 경기 지역 다문화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 및 정서 지원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코로나19를 고려해 멘토링 활동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대학생 멘토들에게 활동 장학금을 지원하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인천공항공사 사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사람을 잇다'란 비전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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