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9.17 17:06
광명시청사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17일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가족 3명을 포함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근무하는 용인시 거주(용인-349번 확진자) 직원 1명이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10명(직원 7명, 가족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최초 확진자(용인-349번)와 접촉한 직원 134명 중 7명이 양성 판정, 1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질본에 역학조사를 의뢰해 17일 경기도에서 기아자동자 소하리공장에 역학조사관을 급파해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밀접접촉자를 추가 파악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1, 2공장, 엔진공장을 폐쇄하고 조업을 중단한 상태로 광명시는 경기도와 기아자동차 측과 긴밀히 협조해 역학조사와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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