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9.20 15:25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용인-354, 355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용인-354번(남/30대) 환자는 수지구 동천로153번길 거주 시민으로 지난 18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무증상으로 19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민간 검사기관 녹십자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2명이다.

용인-355번(남/60대)는 기흥구동백중앙로 273 훼미리프라자 4층 동백어르신요양원 입소 환자다. 지난 19일 발열, 근육통 증상이 있어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20일 민간 검사기관 녹십자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이들 2명의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했다. 이들을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동거인이나 추가접촉자를 진단검사하고 격리할 방침이다.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355명, 관외등록 35명 등 39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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