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9.21 11:25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왼쪽에서 두 번째) 및 직원들과 테크밸리 기업 5개사 대표가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테크밸리 기업 5개사 대표 및 직원들이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교수·연구원 등 기술인재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63스퀘어에서 테크밸리기업 대표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보 '테크밸리 보증'을 통해 연구성과 기반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 중인 유망기술혁신기업 6개사가 참석했다.

테크밸리 보증은 협약기관의 이공계 교수, 석·박사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에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보증과 투자 사전한도를 부여해 단계별로 지원하는 제도다. 기보에 따르면 현재까지 340명의 교수·연구원 창업을 유도했고, 보증 6196억원, 투자 187억원을 지원했다.

장익황 모나일레트릭 대표는 "테크밸리 보증을 통해 창업 초기 단계의 자금애로를 극복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테크밸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투자 기회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더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간담회에서 청취한 현장 의견을 테크밸리 보증 제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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