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9.25 11:56

"북,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와 책임자 처벌 강력히 요구"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스웍스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북한이 우리 공무원을 사살한 뒤 시선을 불태워 훼손한 사건에 대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반인륜적인 살인 행위"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부는 어제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우리 국민에 총격을 가한 후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 발표했는데, 그 어떤 것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일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사망한 우리 국민은 비무장한 어업지도선 공무원이다"며 "민간인을 사살한 것도 부족해 불태워 버린 일은 반인륜적인 살인 행위이자,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 위상을 흔드는 도발행위다"며 강력 규탄했다.

이어 "접경지역 137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북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북한 당국에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강력한 재발방지 조치를 묻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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