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07 17:37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티구안.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9월까지 총 1만 27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은 3080대로 1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실적 향상을 이끈 건 폭스바겐의 SUV 모델 티구안이다. 티구안의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8039대로 전체 판매의 78.2%를 차지했다. 

지난 2008년 첫 출시된 티구안은 국내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21차례 오른 인기 모델이다. 지난 6월에는 수입 SUV 최초로 누적 판매 대수 5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1만대라는 수치는 단순한 판매 성적이 아닌 폭스바겐코리아의 노력에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다양한 모델들을 합리적 혜택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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