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방조제 준공 10주년을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새만금의 비전과 전략 제시'를 위한 '릴레이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심포지엄은 새만금이 직면한 각종 현안에 관한 해결방안과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직후 해당 동영상을 새만금개발청 유튜브 채널에 올려 누구나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심포지엄의 주제를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농업과 스마트팜, 신재생 에너지 등 새만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정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제별로 지방행정연구원, 신재생에너지협회, 국토교통기술진흥원, 코트라 등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릴레이 심포지엄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 새만금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소중한 제안과 의견은 현재 재정비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과 향후 새만금 사업 추진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