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시청자미디어재단, 새만금개발공사가 4등급(미흡)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90개 기관에 대한 심사 결과 2등급(양호) 28개, 3등급(보통) 58개, 4등급(미흡) 4개, 5등급(매우미흡) 기관은 0개로 확인됐다. 1년 전과 비교해 14개 기관은 등급이 올랐고, 10개 기관은 내렸다. 66개 기관은 동일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47년까지 681조원의 민간 투자가 예정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어 작년 7월 지정한 7개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종합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반도체' 분야 용인·평택, 구미, '디스플레이' 분야 천안·아산 및 '이차전지' 분야 새만금, 청주, 포항, 울산 등 7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최초 지정했다.이번 종합지원방안에는 공공기관·국비를 통한 전력·용수 등 기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주요 경제단체의 수장이 연임과 교체를 통해 리더십을 새롭게 정비한다. 또한 이들 단체의 부회장들도 잇따른 자리 교체를 예고하면서 경제단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26일 경영계에 따르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21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4 연임에 성공했으며, 29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서울상공회의소 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재추대된 후 다음 달 21일 임시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 연임을 확정 짓는다.반면, 한국무역협회(무역협회)는 구자열 회장이 'LS그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원하는 주택이 더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주택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를 빠르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주택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77개 과제 중 13개 과제를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3월까지 재개발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도시형 생활주택의 방 개수 제한을 없애겠다"며 "주민 관심이 많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공모도 일정을 대폭 앞당겨 5월 중에 착수할 것"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으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추천됐다. 현 구자열 회장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물러날 계획이다.구 회장은 1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무협 임시 회장단회의에서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구 회장은 "LS그룹이 투자증권 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무협 회장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구 회장은 새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설 명절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등 산림청 산하 산림휴양복지시설에서 다채로운 숲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만 설 당일인 10일에는 휴관하는 경우가 있어 방문 전 확인은 필수다.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한복을 입고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경북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서는 호반힐링타운 체험료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사립자연휴양림인 대구 포레스트12에서는 복주머니 등 설날과 관련된 물건을 소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기관 통합이라는 풍랑 속에 2년 연속 방문객 45만명, 매출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A+, 청렴도 평가 우수 등 실적과 함께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의 통합으로 경북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갖는 한해가 됐다.경주엑스포대공원의 법인인 문화엑스포는 지난 7월 1일 경북문화관광공사와의 통합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문화엑스포사업본부로 새롭게 개편됐다.통합 후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문화엑스포의
[뉴스웍스=김상우·김다혜 기자] 올해 유통업계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에 저마다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기업들은 실적 부진의 고육책으로 희망퇴직이란 극약처방을 내렸고, 활로 모색을 위한 사업 재편에 분주했다. 이러한 시련에도 ‘K-푸드’의 비상은 식품외식업계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내일을 기대하는 위안거리로 작용했다. 뉴스웍스는 유통업계의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정리했다.1. 고물가 여파 ‘플레이션 전성시대’올해 유통업계의 키워드는 ‘고물가’다. 코로나 엔데믹 전환과 함께 고강도 인플레이션이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S그룹이 더욱 성장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차별화를 넘어 '추가적인 차별화'가 필요하다." (2021년 12월 15일 LS 애자일 데이에서)오는 2024년 1월 3일은 구자은 LS 회장이 취임한 지 꼭 3년 되는 날이다. '사촌간 잡음 없는 승계'라는 LS 전통 하에 구자홍 전 회장(2004~2012년), 2대 회장인 구자열 전 회장(2013~2021년)에 이어 지난해 1월 3일부터 LS를 이끌고 있다.올 한해 동안의 LS를 되돌아보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예산이 656조6000억원으로 확정됐다. 법정 처리시한(12월 2일)을 19일이나 넘긴 지난 20일 여야가 예산안에 최종 합의하고 21일 최종 통과됐다. 전년(24일 새벽)보다는 빨랐지만 3년째 지각 처리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는 21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확정했다.앞서 정부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국가채무 증가가 최소화되도록 역대 최저 총지출 증가율(2.8%)로 정부 예산안을 656조900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국회 심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일 여야 합의가 이뤄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의 잘못된 예산 편성을 바로 잡고 민생 회복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 혈세를 대통령 주머니에서 국민 주머니로 옮기는 과정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검찰의 특수활동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했고, R&D(연구개발) 예산 6000억원 순증, 지역 상품권 발행 및 새만금 예산을 각 3000억원 증액했다"며 "민생 부분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여야는 20일 652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다. 연구개발(R&D) 예산은 6000억원, 새만금 예산은 30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여당은 재정건전성을 방어하고 야당은 이재명표 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신설하는 등 '주고 받기'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국회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합의문을 발표했다.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후 회동해 오는 21일 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일 오후에 국회 본회의가 열린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2일자로 법정 시한을 넘긴 '내년도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처리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7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1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등에 합의하고 20일 예산안 처리를 시도하기로 했다. 당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예산안을 20일 본회의까지 처리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이후 여야의 예산안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본회의 당일인 이날까지도 처리 여부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 등 주요국의 이차전지 공급망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사용 후 배터리를 폐기물 규제가 아닌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산업 생태계적 관점에서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현재 반도체 등에 적용 중인 특허 우선심사 제도 도입과 전문 심사인력 확대를 통해 이차전지 특허 심사기간을 21개월에서 10개월로 대폭 단축하고, 광물·소재·완제품 등 이차전지 산업에 향후 5년간 38조원 이상의 정책금융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경북을 찾은 외국연수단 및 외교단체·협회 등의 필수 견학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경주타워를 비롯한 기념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의 다양한 문화시설과 신라문화에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전시관, 루미나이트, 석굴암 VR 등의 체험형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7일 새마을재단이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초청한 중국 허난성 농업기관 대표단 10명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했다.이들은 새마을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성과, 새마을운동의 해외 성공사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