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1.23 17:06

손명수 국토부 차관은 “용인지역 철도 필요성에 대해 공감"

왼쪽부터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민기 국회의원, 백군기 용인시장(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3일 국회를 방문해 김민기 국회의원과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면담하며 “경강선 연장 등 용인시 계획 3개 철도 노선이 내년 상반기 확정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백군기 시장은 시에서 건의하는 3개 노선은 철도교통 소외지역인 용인 동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며 분당선 연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광주 삼동역~에버랜드~이동~안성을 잇는 경강선 연장과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오산대를 잇는 분당선 연장, 동탄역~남사~이동~원삼~부발역을 잇는 동탄~부발선 신설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

손명수 차관은 “용인지역의 철도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고 있다”며 “충분히 고민하고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남·용인·수원 3개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3호선 연장 대응 및 효율적 대안 마련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과 관련해 수서 차량기지 이전을 포함한 서울 3호선 연장 노선(안) 검토 추진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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