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2.17 10:25
마포구 노고산동 49-29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 49-29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신촌역 인근 마포 1-2구역에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98세대가 들어선다.

서강대학교와 가까운 마포 제4-15지구에는 299세대 규모의 소형주택 및 오피스텔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마포구 신촌지역 마포1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가결'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마포구 노고산동 49-29번지 일대 1-2지구는 2014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구로, 2019년 10월 변경된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해 주택공급 확대 및 청년층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주용도를 업무에서 주거로 변경했다.

다수의 대학이 입지한 지역특성에 따라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 세대(98세대)를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계획했다.

도심형 주거의 단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주거트렌드를 반영하고자 공유세대를 도입하고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공유공간을 활용, 공간의 확장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상 1, 2층에 계획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인접한 대학간의 교류로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청년층에게 창업공간 제공 등 지역 도시경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포구 노고산동 107-38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 107-38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마포구 신촌지역(마포) 제4-15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신촌지역(마포) 4-15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건축물 주용도를 업무에서 주거로 변경해 주택공급 확대를 계획한 사항으로써, 총 299세대(일반분양 256세대, 공공임대 15세대, 민간임대 28세대)를 공급한다.

마포구 일대 직장인·청년층을 위해 도심형 소형주택 및 오피스텔을 공급하고, 생활 SOC시설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조성해 주변지역에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향후 이 일대의 노후된 건축물 정비 및 주거공급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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