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훈기자
  • 입력 2016.04.19 11:50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방문해 기념탑에 분향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제56주년 4·19 기념일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제 20대 총선 이후 첫 외부 일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4월 학생혁명 기념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묵념을 하면서 희생자 넋을 기렸다. 이어 박 대통령은 행사장을 퇴장하면서 입구에 있던 유가족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이날 참배에는 4·19 민주혁명회와 4·19 혁명 희생자 유족회, 4·19 혁명 공로자회, 4월회 등 4·19 단체 관계자들과 이병기 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 등이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2013년과 2014년 기념일에 4·19 묘지를 참배했다. 지난해에는 중남미 순방 일정과 겹쳐 4·19 묘지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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