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1.01.28 15:27
하남시청사 전경(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28일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과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은 총 1억 7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25대에 대당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한 후 어린이 통학 용도로 소형 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차량을 새로 구입한 소유자다. 올해는 기존 차량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신차를 구입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등록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6일부터 접수 중인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은 경유차 폐차 후 LPG 1톤 화물차를 구매하면 대당 400만원씩 40대를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운행이 잦은 노후 경유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대기 질을 높이고 어린이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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