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1.28 15:57

2월 10일까지 대금지급 집중기간 운영…납품대금 지출 심사 기간 단축

방사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설 명절 전인 2월 10일까지 5200억원 이상의 예산 조기집행을 목표로 대금지급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금지급 집중기간'에는 예산을 조기 배정하고, 24시간 대금 청구를 접수한다. 

또한 선금과 착수·중도금을 지급하고 납품대금 지출 심사 기간을 단축해 최단기간 내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금지급 집중기간 운영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국내 경기를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특히 중소업체의 설 명절 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선금과 착․중도금 지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윤여철 방사청 운영지원과장은 "국방전자조달시스템(D2B)에 대금 청구한 모든 업체들에게 설 명절 전에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대금지급 집중기간 운영으로 중소업체의 경영난 해소는 물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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