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사단법인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는 국제인증 전시회인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의 공동개최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방산학술단체인 방산학회가 공동개최 기관으로 들어옴에 따라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은 보다 내실 있는 행사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방산학회는 전시회 개최가 가져올 산업·경제적 효과에 대한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다수의 방산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전시회에서 강조되어야 할 핵심개념과 최근 무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에 참여한 군 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 9' 발사체를 사용해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사는 오는 2025년까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 위성 4기와 전자 광학(EO)·적외선 장비(IR) 탑재 위성 1기 등 총 5기의 국방 위성을 확보하는 425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425사업의 두 번째 정찰위성인 2호기는 고해상도 성능의 첨단 중대형급 위성으로 처음으로 SAR 탑재체를 장착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등과 함께 전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 잠수함과 이지스함, 호위함 등 'K함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3000톤급 잠수함(Batch-Ⅰ)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국방부 성일 전력자원관리실장, 방사청 한경호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 및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L.. 맥도날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방위사업청은 4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우리나라 기술로 독자 설계해 건조한 세 번째 3000톤급 잠수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인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1년 도산안창호함 인수, 2023년 안무함 인도에 이어 2007년부터 시작한 ‘장보고-III 배치(Batch)-I’ 사업의 모든 잠수함이 해군에 인도됐다.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폴란드, 호주, 필리핀, 페루, 미국, 영국,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9개국 정부·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국가는 한국 군함을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 및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는 방위사업청의 'KADEX 2024' 후원명칭 승인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조직위는 지난 10년간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DX KOREA에 대해서도 국방부와 육군, 방사청이 절차에 따라 후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재심의해주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K-방산수출 증대를 위해 2024년 방위산업전시회를 국가적인 행사로 승화하고 전시회 분산개최라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대립 중인 육군협회와 대화 시도는 물론 방사청에 중재를 요청하는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육군협회는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지난 15일부로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에 앞서 육군협회는 국방부·육군본부로부터 후원 승인을 얻은 바 있다.이에 따라 올해 처음 열리는 'KADEX 2024'는 대한민국 최대 지상무기 전시회가 될 기반을 마련했다.육군협회는 "KADEX 2024는 전 세계 50개국 500개사 1600개 부스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방산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미래, 지원 등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4일 LIG넥스원과 3306억원 규모의 '함대공유도탄-Ⅱ 체계개발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함대공유도탄-Ⅱ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탑재하는 신형 장거리 대공방어 유도무기다. 북한의 항공기와 순항유도탄 등의 대공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KDDX는 미국산 '이지스'에 버금가는 전투체계를 국내 연구·개발해 탑재하는 첫 '한국형 미니 이지스함'으로, 탑재되는 유도무기도 국내 기술로 개발된다. 함대공유도탄-Ⅱ는 국산화율 90% 이상을 목표로 정밀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군사 기밀 유출에 (HD현대중공업) 임원이 개입한 증거가 있다. 단순히 경쟁업체 간 사업 수주를 위한 이익 다툼이 아니다. K방산의 신뢰성 문제다."한화오션은 5일 서울 중구 한화 빌딩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정보 유출과 관련,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HD현대중공업 임원을 고발한 것에 대한 입장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설명회에는 구승모 한화오션 컴플라이언스실 변호사가 발표를 맡았고, 정원 율촌 변호사와 배선태 한화오션 특수선영업담당 수석이 배석했다.구승모 변호사는 "국방력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유출과 관련, HD현대중공업 임원이 개입된 정황을 수사하고 처벌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게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방위사업청이 지난달 27일 군사기밀 유출로 물의를 빚은 HD현대중공업의 KDDX 사업 입찰을 제한하지 않은 행정지도를 의결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KDDX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해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작년 11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방위사업청은 기획재정부와 협업해 '신성장·원천기술'에 방위산업 분야를 추가해 관련 기술에 투자하는 방산업체에 세제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방사청에 따르면 세제지원 내용을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공포됐다.개정안에는 신성장·원천기술에 ▲추진체계 ▲군사위성체계 ▲유무인 복합체계 등 방위산업 분야 세부 기술 3개를 신규 지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방산업체와 협력업체는 해당 기술과 관련된 연구개발 및 시설(설비)투자를 할 경우 투자세액 공제(시설 기준 6~18%)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세계 무기 시장 순위를 8위권 수준으로 높인 한국 방산기업들이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와 충남 계룡대에서 각각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과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참가를 놓고 속앓이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지상무기전시회인 DX KOREA는 그간 육군 예비역 단체인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민간전시기업인 디펜스엑스포(IDK)가 주관하는 형태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짝수년마다 격년제로 다섯 번 열렸다. 2022년 DX KOREA가 끝난뒤 주최사와 주
◆한동훈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대통령실 사퇴 요구 거절"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에 대해 "당은 당의 일, 정부는 정부 일을 하는 게 국민을 위한 정치"라며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절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사실상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재확인하는 한편 한 비대위원장이 사퇴 요구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일축한 것입니다.그는 또 "저는 4월 10일 총선이 국민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군사기밀 탈취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들은 군 및 학계 관계자와의 친분을 이용하거나 자료를 몰래 촬영하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법조계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여러 차례 군사기밀을 빼냈다.이들은 관계자들과의 개인적 친분을 활용했다. 2012년 10월 A연구원을 통해 특수전지원함 작전요구성능(ROC), 적 대함유도탄 주요 성능, 특수성능 등이 기재된 파일을 얻었다. 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방위사업청은 우리나라 군사정찰위성 2호기와 3호기가 오는 4월과 11월에 각각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방사청에 따르면 2·3호기 발사체로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펠컨9'이 활용된다.아울러 2·3호기 위성에는 '고성능 영상레이더(SAR)'가 탑재된다. 이는 전자파를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합성해 영상을 만드는 방식이어서 날씨와 관계없이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관측할 수 있다.2호 위성은 현재 지상에서 우주환경 모의시험시설을 이용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폴란드 수출계약을 체결한 지 1년 3개월 만에 폴란드 수출형 FA-50GF 12대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2022년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KAI는 FA-50GF 1·2호기를 지난해 7월 폴란드 현지 민스크 공군기지에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12호기까지 폴란드 공군에 한 치의 오차 없이 인도함으로써 계약을 이행했다.이로써 KAI는 폴란드 계약 대수 총 48대 중 12대를 납품했고, 잔여 물량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에 맞춰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