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1.31 16:53

5개월간 중고생 1000여명 활동 결과 공유

지난 29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CJ나눔재단의 청소년 문화동아리 온라인 쇼케이스 폐막식이 열렸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동아리 참여 학생이 소감을 말하는 모습, 경청하는 MC들의 모습, 윤제균 영화감독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 밴드 설(SURL)의 축하공연 모습. (사진제공=CJ제일제당)
지난 29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CJ나눔재단의 청소년 문화동아리 온라인 쇼케이스 폐막식이 열렸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동아리 참여 학생이 소감을 말하는 모습, 경청하는 MC들의 모습, 윤제균 영화감독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 밴드 설(SURL)의 축하공연 모습. (사진제공=CJ제일제당)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CJ나눔재단은 지난 25~29일까지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온라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를 꿈꾸는 청소년, CJ라는 꿈지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문화동아리 활동중인 중·고등학생 1000여명을 비롯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업계 최고 전문가(마스터 멘토), CJ임직원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난 5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9일 폐막식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특히 폐막식에서는 마스터 멘토의 응원 메시지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고 CJ문화재단 인디 뮤지션 후원사업인 '튠업' 출신 '설(SURL)' 밴드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영화 분야 마스터멘토로 참여한 윤제균 영화감독은 "열정과 가능성으로 가득찬 창작물을 보고 놀랐다"며 "지금은 온라인으로 만나지만 언젠가는 직접 머리를 맞대고 영화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이라며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문화산업 체험 및 창작 지원 등을 통해 미래의 문화사업 주역을 키워내는 CJ그룹 '문화꿈지기'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6개 분야에서 활동했다. 

윤제균 감독,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등 각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마스터 멘토와 CJ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 멘토, 대학생 봉사단 200여명도 특강 등을 통해 참여했다. 문화동아리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찾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꿈지기'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나눔재단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돼서는 안된다'는 이재현 회장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됐다. 문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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