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2.02 10:41

한성희 사장 "안전 담보되지 않으면 생존과 성장 의미 없어… 안전한 현장 만들어가야"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회사 안전경영 철학이 새겨진 수치가 부착된 무재해기를 사업본부장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정희민(왼쪽부터) 건축사업본부장, 최승호 인프라사업본부장, 한성희 사장, 김민철 플랜트사업본부장 (사진제공=포스코건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전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한성희 사장을 비롯한 각 사업본부장과 임원, 협력사 대표 등 9명은 송도사옥 4층 다목적홀에 직접 참석하고 144개 현장과 사무실 근무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안전 최우선은 타협 불가한 원칙"이라며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생존과 성장은 의미가 없으므로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고 사고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없애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 사장은 이날 안전경영 철학이 새겨진 수치(끈으로 된 깃발)가 부착된 무재해기를 사업본부장들에게 수여했다.

수치에는 '포스코건설은 기업시민으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하겠습니다'는 글귀가 적혔있었다.

안전은 포스코그룹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포스코그룹은 안전한 일터가 행복한 삶의 터전 임을 강조하며 안전 관련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안전하지 않은 현장에서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의식을 전그룹사에 확산시켜 나가고있다.

포스코건설은 "중대재해 발생이 많았던 2018년이래 극한적인 안전경영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체 근로자 중 재해 근로자 비율이 0.1% 수준으로 동종사 최저수준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생존과 성장을 위한 경영계획을 수립하면서 '안전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고, 특히 중대재해사고는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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