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2.03 11:30

올해 123개 토목·조경공사 적용될 764건 자재·공법 선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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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 계획을 사전 공지한다고 3일 발표했다. 

LH는 토목 및 조경분야에 적용될 자재·공법 선정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 계획과 결과를 LH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공지해왔다.

LH기술혁신 파트너몰이란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쉽고 빠르게 도입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업들은 직접 개발한 신기술 등을 자율적으로 홍보하고 선정과정 역시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도 59개 토목·조경 공사에서 225건, 815억원 상당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123개 토목·조경공사에 적용될 764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계획이다.

LH는 참여 기업들의 블라인드PT를 확대하고 선정심사위원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기술적 전문성과 심의 책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장철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계획 사전 공지로 절차의 공정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우수 업체의 참여폭을 넓혀 관련 업계와의 상생·발전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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