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2.19 18:24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사진제공=경총)
손경식 CJ그룹 회장. (사진제공=CJ)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세종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19일 '제79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손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손 회장은 현재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등을 맡아 경제, 외교, 사회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아울러 CJ그룹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고 학위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손 회장은 수여식에 참석한 세종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역할과 사명'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손 회장은 "기업의 활동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필요하다"며 "많은 기업들이 준법의무, 사회적·윤리적 의무를 충실히 지키고, ESG와 같은 시대적 요구에도 적극 부응하고 있다. 기업과 기업인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올바른 인식을 통해 사랑받는 시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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