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2.23 18:25
삼성SDI 기흥사업장 전경.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 기흥사업장 전경. (사진제공=삼성SDI)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SDI가 유럽 배터리 생산기지인 헝가리 공장 증설을 위해 약 1조원을 투입한다.

삼성SDI는 종속법인인 헝가리 법인이 시설투자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403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삼성SDI는 헝가리 법인에 538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두 금액을 합한 금액인 약 9420억원은 헝가리 법인 증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연간 30GWh 수준인 삼성SDI 헝가리 북부 괴드 지역 공장의 생산능력은 향후 연간 40GWh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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