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4.04 15:34

신영대 대변인 "역대 재보선 최고 투표율, 시민들께 감사"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사진=박영선·오세훈 페이스북 캡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사진=박영선·오세훈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신영대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 4·7 서울 재보선 사전투표율이 21.95%로 역대 재보선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온갖 궤변과 거짓말을 심판하고자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신 서울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서울 재보선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기억 찾아주기' 선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오 후보는 10년 전 시장 재임 시걸 내곡동 개발로 36억원과 별도 주택 용지까지 보상받고 아이들에게 공짜밥 먹일 수 없다며 무릎 꿇고 눈물 흘리며 시장직을 내팽개친 실패한 전임시장"이라며 "셀프 보상 의혹에 대해 '몰랐다', '차익을 봤다면 사퇴하겠다'더니 차고 넘치는 증거와 증언에는 '기억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궤변으로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이번 서울 재보선은 포스트코로나를 선도하며 세계 초일류 도시로의 대전환으로 대한민국 경제 선봉장이 될 서울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박영선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신 대변인은 "박영선 후보는 일본의 수출규제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핵심 부품·소재 국산화를 이끌고, 코로나19 국난 속에서 버팀목자금, 새희망자금을 빠른 속도로 집행되도록 하여 대한민국 경제 허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며 서울의 디지털화까지 이뤄낸 혁신적인 행정가"라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서울시민들에게 간곡하게 호소드린다. 본인의 거짓말을 덮기 위해 서울의 미래를 도둑질할 오 후보는 심판받아야 한다"며 "천만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드높일 유일한 후보, 박영선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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