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13 10:50
드라마 '아모르 파티' (사진=SBS, 심리섭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방송인 배슬기의 남편 심리섭이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서예지와 김정현의 문자를 패러디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 심리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아 벌써 찍었다고? #요즘은 전개가 참 빠르네ㅎㅎ #SBS 일일드라마 #아모르 파티””라는 글과 함께 아내인 배슬기의 드라마 속 키스신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슬기는 드라마 '아모르파티' 속 상대역과 키스신을 선보이고 있다. 심리섭은 이날 논란이 불거진 배우 서예지의 문자 속 '김딱딱씨'를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배슬기는 "이게 뭐야 이 인간아"라며 격한 반응을 보여 팬들의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배슬기는 지난해 11월 심리섭과 결혼 후, TV조선 ‘아내의 맛’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디스패치는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배우 김정현과 그의 전 연인이었던 서예지가 나눈 문자의 일부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씨'라고 부르며 "스킨십 다 빼시고요", "행동 딱딱하게 잘 하고" 라며 스킨십 삭제를 지시했다. 

이에 김정현은 과몰입을 핑계로 상대역 서현과의 스킨십이 포함된 부분의 대본 수정을 요구하며 이를 실행했다. 또한 김정현은 서예지에게 수시로 영상 및 음성을 보내거나 "여자 스태프에게 인사도 안했고요. 다른 사람한테 완전 딱딱"이라며 스태프들과도 거리를 뒀다.

당시 김정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작품에서 중도 하차했다. 그러나 그의 중도 하차의 이유가 서예지의 영향이라는 증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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