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4.16 11:30
서울시설공단 관계자가 터널 내부에서 물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늘(16일) 밤부터는 올림픽대로 등 서울의 주요 도로에서 대청소 작업이 진행되며 통행이 일부 제한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내부순환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터널·지하차도 및 방음벽 대청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대청소는 겨우내 쌓인 먼지와 겨울철 제설작업 중 살포된 염화칼슘 등을 씻어내기 위해 실시된다.

공단은 자동차 전용도로 상의 터널·지하차도·방음벽·가로등 등 시설을 하루 평균 7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고압 물청소와 흡입 등 대대적인 세척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대상 노선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언주로, 우면산로, 북부간선도로, 강남순환로 등 12개 노선이다.

일자별로 청소 구간의 1개 차로씩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하며 실시하게 된다. 도로별 부분통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대청소 기간 중 불가피하게 부분적으로 야간에 1개 차로를 통제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여러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용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모든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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