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5.05 14:14
돼지. (사진출처=픽사베이)
돼지. (사진제공=픽사베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강원 영월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사례가 나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강원도 영월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중수본은 ASF 발생농장의 사육돼지 약 401마리를 살처분하고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강원·충북 지역의 돼지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7일 11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축산농가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전파를 막기 위해 농장과 관련 시설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의심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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