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5.14 10:11
조인동(왼쪽)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류훈 행정2부시장.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시정을 이끌 2명의 부시장이 공식 임명됐다.

서울시는 행정1부시장에 조인동 전 기획조정실장, 행정2부시장에 류훈 전 도시재생실장이 14일자로 공식 임명됐다고 밝혔다.

조 부시장은 행정고시 32회(1988년) 출신으로 31년 동안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일자리노동정책관,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바 있다. 조 부시장에 대해 시는 "다양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추진력을 갖춘 행정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류 부시장은 기술고시 24회(1988년) 출신으로 역시 31년 동안 도시관리과장, 도시계획국장, 주거사업기획관, 주택건축본부장, 도시재생실장 등 다양한 기술분야 주요 보직을 경험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주택·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의 행정1·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는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으로, 시의 임명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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