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7.08 18:11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8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셀루메드, 피에이치씨, 메디콕스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캐리소프트 등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셀루메드는 전장보다 2550원(29.65%) 급등한 1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가 백신 개발 업체 아이진과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사(mRNA) 백신 연구개발·사업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셀루메드는 이날 아이진과 이같은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루메드 측은 5종의 mRNA 생산 효소를 생산·개발해 아이진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피에이치씨는 전장 대비 660원(29.80%) 오른 2875원에 장을 끝냈다. 피에이치씨가 이랜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회사의 스마트 의료 사업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아이템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콕스는 전날보다 420원(29.89%) 뛴 18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가 국내 및 유럽 판권을 보유한 진단키드 '플렉센스'의 수출용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악셀 엘리사 코비드10 살라이바 안티젠 키트'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검사시약은 타액을 이용해 기존 PCR 검사비용의 10분의 1 수준으로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랩지노믹스(22.60%), 바이오니아(21.93%), 진시스템(18.48%), 제놀루션(13.59%), 수젠텍(10.00%), 나노엔텍(7.30%), 파미셀(6.47%), 마이크로디지탈(5.83%), 휴마시스(5.62%) 등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캐리소프트는 전날 대비 1만950원(30.00%) 급락한 2만5550원에 장을 마쳤지만 별다른 하락 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