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SK네트웍스가 미국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인수 대상을 찾는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네트웍스는 전날보다 950원(14.55%) 오른 7480원에 거래를 마쳤다.전날 SK네트웍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사 보우캐피탈과 대규모 투자 협력 컨소시엄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네트웍스와 보우캐피탈은 펀드를 조성해 AI와 머신러닝(ML) 영역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다는 계획이다.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흥국화재 ▲흥국화재우 ▲F&F홀딩스(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레이저옵텍이 스팩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하한가를 기록했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8분 기준 레이저옵텍은 공모가인 2만4600원 대비 7350원(29.88%) 낮은 1만7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레이저옵텍은 하나금융23호스팩과 스팩 소멸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레이저옵텍은 공진기, 초단파펄스폭, 파워 써플라이 설계, 파장 변형, 에너지 증폭 등 레이저 전 부문에 대한 핵심 부품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용과 치료 목적의 다양한 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감독원이 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지분 매입 과정에서 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김 대표의 다올투자증권 지분 매입 과정에서 위법성 여부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김 대표는 지난해 4월 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당시 다올투자증권의 주가가 급락하자 지분을 집중 매수해 2대 주주로 올랐다. 현재 김 대표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다올투자증권 지분 14.34%를 보유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김 대표가 의도적으로 지분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009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한 행사장에서 성공 비법에 대해 '견리사의(見利思義)'를 말했다. 이익을 보면, 먼저 올바른지 생각하라는 의미이다. 대기업이 목표가 아닌 '의미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박현주 회장의 의지가 드러난 말이었다.지금 증권가를 보면 '사의'는 없고 '견리' 뿐이다. 통상 증권사는 자본시장 한가운데에서 수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집단으로 꼽힌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수익만 쫓다가 된통 당했다. 대표적으로 SG증권 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당시 여러 증권사들의 차액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해 연이은 주가조작 사태와 랩 어카운트 등 상품 관련 위법 관행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당국과 투자자들에게 지적받은 증권사들이 2024년에는 내부통제 관련 조직을 신설·확대하며 쇄신에 나선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최희문 부회장의 후임으로 장원재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장원재 대표는 과거 메리츠화재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 겸 위험관리책임자 부사장을 맡은 바 있어 '리스크관리 강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메리츠증권뿐 아니라 다른 주요 증권사들도 '내부통제·리스크관리'
2023년 금융권은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횡령사고는 또다시 발생했고, SM엔터 인수를 두고 시세조종 의혹까지 번졌다. 여기에 사모펀드에 이어 ELS 금융상품도 대규모 손실을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신뢰를 되찾기 위해 상생금융, 내부통제 강화, 공매도 금지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본지는 올해 금융권 이슈를 되짚어 보고 금융회사의 반성과 기회를 ㊤ ㊥ ㊦로 나누어 재정리해 봤다. ◆대주주 사법리스크로 금융사 경영 마비대주주의 사법리스크로 일부 금융사들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10월 금융위는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키움증권은 황현순 사장이 이사회에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주 황현순 사장의 해임이 결정됐다는 보도에 키움증권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정했지만, 이날 황 사장은 대규모 미수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황 사장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에 연임됐으나, 회사가 두 차례나 주가 조작 사건에 휘말리면서 남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8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영풍제지 관련 미수금이 4333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키움증권은 6일 공시를 통해 영풍제지 관련 미수금이 4333억원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거래 재개 후 반대매매 대상 수량이 모두 체결돼 미수금을 일부 회수했다"며 "당사는 고객과 상환 협의, 법적 조치 등 미수금 회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손실액은 올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앞서 키움증권은 지난달 20일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해 약 4943억원에 달하는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영풍제지는 장기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영풍제지가 거래 재개 후 6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후 최장 기록이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전장 대비 1710원(29.90%) 하락한 4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 거래 재개 이후 6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약 1조6000억원이던 시가총액은 1864억원으로 줄어들었다.영풍제지는 이날 하락으로 가격하락폭이 확대된 지난 2015년 이후 최장 기간 하한가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영풍제지는 장기간 우상향에 따른 불공정거래 의혹에 휩싸이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민연금이 리스크관리·내부통제 실패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키움증권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행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국민연금은 키움증권의 보유 주식 중 1만1288주를 매각했다. 이에 보유 주식은 296만8438주(11.32%)에서 295만7150주(11.28%)로 줄어들었다.주식 매각과 함께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단순투자는 일반투자자와 마찬가지로 단순 의결권 행상 및 차익실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투자로 변경하면 배당과 관련된 주주행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김포에 부동산을 보유한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하이트론 ▲대양금속 ▲코아스(이상 코스피) ▲툴젠 ▲대화제약 ▲갤럭시아머니트리 ▲라이콤 ▲앱코 ▲워트 ▲누리플랜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누리플랜은 전장 대비 650원(29.82%) 오른 28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누리플랜은 자회사 누리온 및 유니슨에이치케이알의 토지 및 건물을 포함한 자산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중에 누리플랜 본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0월에도 하락장이 이어졌다. 코스피는 2300선이 붕괴됐고, 코스닥도 730선으로 주저앉았다. 국내 증시 하락은 이차전지가 주도했다. 개인들이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투자 실적은 좋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이라는 기대심이 커지고 있지만, 미국채 금리 상승 등이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 다만 증권가는 한국의 펀더멘털 동력 강화가 지속되고 있어 11월에는 악재 반영은 제한적이고, 반등 폭은 클 것으로 전망했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0월 한달간 7.59% 하락하며 2277.99에 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영풍제지가 거래 재개 이후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키움증권의 손실액은 약 3900억원으로 추정된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오전 9시 18분 기준 전장 대비 2450원(29.99%) 하락한 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거래 재개 이후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동안 주가는 83.13% 떨어졌다. 약 1조6000억원 수준이던 시가총액은 30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앞서 영풍제지는 장기간 우상향에 따른 불공정거래 의혹에 휩싸이며 지난 18일 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불공정거래 의혹에 휩싸인 영풍제지가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른 키움증권의 손실액은 약 3500억원으로 추정된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전장 대비 3490원(29.93%) 하락한 8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거래 재개 후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거래 정지 직전인 지난 18일까지 합하면 총 5거래일 연속 하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하기 전 4만8000원을 웃돌던 주가는 약 80% 하락했다.앞서 영풍제지는 장기간 우상향에 따른 불공정거래 의혹에 휩싸이며 지난 18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영풍제지가 거래 재개 후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키움증권의 손실액은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전장보다 4990원(29.97%) 하락한 1만1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거래 재개 후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거래 정지 직전인 지난 18일까지 합하면 총 4거래일 연속 하한가다.앞서 영풍제지는 장기간 우상향에 따른 불공정거래 의혹에 휩싸이며 지난 18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대양금속과 함께 거래를 정지시켰고,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