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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7.13 22:33
이미 최대 확진자 기록 추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13일 0시부터 21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이미 역대 최대 규모를 넘어섰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21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1440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집계를 마치는 24시까지 3시간 남았지만, 이미 기존 역대 최대 확진자 수인 1378명을 넘겼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심상찮다. 지난 7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이다.
검사 수가 대폭 줄어드는 주말에도 1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는 등 연일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확산세가 악화되면 오는 8월 중순께 확진자가 2331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